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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21년생 딸, 23년생 아들)맘 이야기

후기 임신 부종 원인과 식단으로 줄이는 법

by ar-yoonseul 2026. 1. 25.

임산부 초음파 보는 사진

임신 후기(28주~출산 전)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로, 몸의 여러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부종’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자궁과 태아로 인해 체내 혈류량이 증가하고, 체액 정체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 발, 손, 얼굴 등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며, 일부 산모는 걷기조차 불편할 정도로 부종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단순한 불편함으로만 여기기보다는, 건강 신호로 받아들여 식단과 생활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임산부 건강 가이드에 따라, 후기 임산부의 부종 원인과 이를 식단으로 개선하는 실천 전략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후기 임산부 부종의 주요 원인

임신 후기에는 혈액량이 임신 전보다 약 40~50%까지 증가합니다. 이는 태아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생리적 현상이지만, 동시에 과도한 수분이 조직 사이에 정체되기 쉽습니다. 특히 자궁이 커지며 하대정맥을 압박하게 되면 다리 쪽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류가 제한되면서 말초 부위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녁이 되면 다리가 붓고 무거워지며, 아침에는 다소 가라앉는 패턴을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조건이 겹치면 부종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다리 혈류 순환 저하
  • 과도한 나트륨 섭취: 체내 수분 정체 유발
  • 불균형한 영양 섭취: 단백질 부족 시 삼투압 저하
  • 체중 급증: 부종을 넘어 임신중독증 위험 증가

또한 부종과 함께 고혈압, 단백뇨, 두통, 시야 흐림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임신중독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부종을 줄이는 후기 임산부 식단 전략

임신 후기의 식단은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거나 음식을 피하는 방식이 아닌, 몸의 순환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기능성 식단’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네 가지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저염식은 기본

  • 하루 염분 섭취량은 5g(소금 1작은술 미만)이 적정선입니다.
  • 국, 찌개, 라면, 간장 양념 등의 섭취를 줄이고, 가급적 생채소나 구이류 위주의 식사를 구성합니다.
  • 나트륨은 포장식품, 빵, 조미김, 시리얼 등에도 숨어 있으므로 라벨 확인은 필수입니다.

2. 단백질 섭취를 늘리자

  •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액의 삼투압이 낮아져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심해집니다.
  • 매 끼니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고르게 섭취해야 하며, 하루 75~90g 정도가 권장량입니다.
  • 추천 식품: 계란, 두부, 닭가슴살, 콩, 생선, 저지방 유제품

3. 칼륨으로 나트륨 배출 촉진

  • 칼륨은 체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완화합니다.
  • 추천 식품: 바나나, 키위, 고구마, 시금치, 브로콜리, 아보카도
  • 단,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칼륨 과잉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담 후 섭취하세요.

4. 수분 섭취는 충분히

  • 많은 산모들이 부종을 줄이기 위해 물을 일부러 적게 마시지만, 이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해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하루 1.5~2리터의 수분을 꾸준히 마시되,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말고 자주 나누어 섭취하세요.
  • 카페인, 탄산음료, 당분 음료 대신 미지근한 물,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등을 권장합니다.

✔ 하루 식단 예시 (부종 완화 집중)

  • 아침: 두부샐러드 + 삶은 달걀 + 통곡물 토스트 + 바나나
  • 간식: 무염 견과류 한 줌 + 플레인 요거트
  • 점심: 닭가슴살 구이 + 현미밥 + 브로콜리나물 + 된장국(묽게)
  • 간식: 고구마 1/2개 + 키위
  • 저녁: 생선찜 + 시금치 무침 + 보리밥 + 다시마국

식이요법과 함께 실천하면 좋은 생활습관

부종은 식단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순환을 도와주는 생활습관을 병행해야 보다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 다리 높이기: 취침 전, 휴식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 (쿠션 이용)
  • 좌측으로 눕기: 자궁이 대정맥을 누르는 것을 줄여 순환 개선
  • 규칙적인 걷기: 하루 30분 이상 산책은 하체 부기 감소에 도움
  • 온찜질: 따뜻한 물수건으로 종아리 마사지, 혈액순환 도움
  • 압박스타킹 사용: 외출 시 종아리 압박을 통해 정맥순환 유도

결론: 식단은 부종 개선의 핵심 도구입니다

후기 임산부의 부종은 피할 수 없는 변화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식단과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단순히 덜 먹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고,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염분은 줄이고, 단백질과 칼륨을 중심으로 구성된 식사는 몸의 순환을 돕고, 체내 수분 정체를 자연스럽게 해소해 줍니다.

2026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는 후기 임산부 대상 식단 상담과 빈혈·부종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니, 정기검진 시 적극적으로 문의해 보세요. 지금 이 순간의 식사가, 출산과 회복의 질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후기 임신 식단, 오늘부터 한 끼씩 실천해 보세요.